생활에 감사함이 많아졌습니다^^*
김지연 (121.♡.16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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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21:05
낙타자세처럼 검정을 조절 통제하려 했던
제 요가지도자과정은
통제되지않을것 같았던 많은 감정들 속에서
감사하게 끝이났습니다^^*
지도자과정을 끝내자마자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소매치기를 당하려 하면
파리아줌마가 나타나 우릴 돌봐주고
치약이 없으면 누군가 호텔문을
노크하며 치약을 가져다주고
오늘 파리에서 돌아오는데
딱 저희와 일정이 비슷한 외국인 아주머니 덕분에
공항가는 르버스 승강장이며
샤를드골2E공항 출발지를 편하게 찾아
귀국을 무사히 끝냈습니다!
이게 요가지도자과정 후기가 될 수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요가지도자과정이 끝나고나서
부쩍 감사한일이 두드러지게 많아진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ㅎ
그래도 지도자과정 후기이니깐....
육체적으로....
골반통이 사라졌습니다. 지도자과정 하기전에 원장님과 요기니샘께
아파도 할 수있냐고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
하체의 모든 움직임에 작은 통증들이 따라왔었는데
움직임에 통증들이 없어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의 몸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아~ 긴장하는구나.....
아~ 풀리는구나....이런 바라봄들이 많아졌습니다.
마음적으로 .....휴.......
전 사실 마음때문에 그만 둘 뻔했습니다!
통제되지않는 분노와 원망 .....그런 감정들이 막 올라와서
울기도 많이 울고
파스치모타나사나와 쟁기자세 어깨로서기를 하며
감사함이 올라와 또 울기도하며 ㅋ
스승님의 시기 적절한 요가 철학 수업과
샤트람원장님,샨티님, 요기니님,
박은영님, 비베카니 요가지도샘의
헌신적인 지도와 애정으로
잘 건너온것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은 평온함과 감사함이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청소를 하고 반찬을 만들고
업무를 정리하는 과정들이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분명 외적으로 똑같은 일상의 삶이....
감사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ㅋ
제 삶에 감사한 일들이 참 많이 펼쳐집니다❤️
요가지도자과정을 함께해주신 도반샘들에게도 감사함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