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
땡글이 (121.♡.1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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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13:20
나마스떼~ ^^
저는 2018년도 지도자 과정을 마쳤고, 올해 재수강 하고 있는 박은영 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요가원 입장에서 어떠한 리스크가 될지 모를 왕초보 강사에게 가능성의 날개를 달아주셔서 5시 타임을 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 하루하루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가를 9년 전쯤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던 저는 첫아이 초등학교 입학시켜 놓은 후 받아쓰기 단어장을 암기 시켜 그 어린아이들에게 순위를 매기는 등등의 교육이념을 갖고 계신 선생님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져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까운 곳에서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그 요가는 육체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곳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제 건강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긍정적인 생각으로 요가와의 첫 만남이 시작이 되었지만 꾸준하게 다닐 곳을 정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렸습니다. 그나마도 중간에 멈추었을 땐 몸이 다시 좋지 않은 것을 느껴 요가학원 몇 군데 체험수업을 다녀보며 선택한 곳이 바로 지금의 지성요가원에 등록을 하게 되며 인연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반회원으로 다니기 시작하면서 육체적인 건강 때문에 시작을 했는데 어느새 이상하게 마음까지 힐링되는 시간이 되는 걸 느꼈습니다. 하면할수록 요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게 되고 무엇보다도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열정적으로 진행하시는 걸 보며 “멋지다”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나중엔 “혹시 나도 할 수 있을까?”란 물음으로 시작해서 “도전 해볼까?”라는 생각을 할 때쯤 게시판에 “지도자과정 수업 모집” 이란 문구를 보고 고민을 하다 용기 내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도자과정 수업이 진행되면 될수록 스승님의 수업을 들으며 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삶을 살아내기에 급급하며 자각하지 못하며 살아온 삶, 한낱 겉껍질뿐인 육체에만 치우쳐 살았던 삶, 나를 놓치고 남을 의식하며 틀에 박힌 관념 속에 나를 가두며 살아온 삶 등등 그 깨달음은 지도자 과정 재수강을 듣고 있는 지금도 진행 중 입니다. 올해 문득 “지도자 과정 모집” 문구 란에 “인생의 터닝 포인트”란 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작년에도 저런 문구가 있었나? 란 생각을 하며 그 말이 참으로 마음에 닿았습니다. 혹시나 “지도자과정”이란 타이틀이 걸려 지도자과정 수업을 망설이신다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란 문구에 무게를 두고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정말 강사직을 꿈꾸고 계시다면 선생님들께서 시험 볼 때까지 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 본인이 원하신다면 강사직을 맡을 때 까지 정말 헌신과 사랑으로 진심을 다하셔서 도와주시는데 감동 이였습니다. 이런 선생님들을 믿고 또는 의지하셔서 한점 한점 성실하게 점을 찍어 멋진 선을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끝으로 이 자리를 빌어 인사말씀 드리겠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용기 주셔서 정진 할 수 있게 따뜻한 손 잡아주신 요기니 선생님 ♥
저의 꿈의 싹을 움트게 하고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비베카니 선생님 ♥
뵐 때 마다 격려와 조언 아끼지 않고 응원해주신 샨티 선생님 ♥
채찍은 주시지 않고 헌신과 사랑의 당근을 주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끔 다듬어주신 원장님 ♥
많은 깨우침과 매수업마다 사랑은 기본이고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시는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런 표현으로도 모자랄 만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