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이 필요하다면

회사와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속에서 나를 정리하고,
자기 계발의 방편으로 시작한 것이 요가 지도자과정이었습니다.

요가 지도자과정 첫 수업 때가 생각납니다.
수업 시간 동안 앉아 있는 것조차 무릎이 아파 버거웠습니다.
신기하게도 과정을 진행하면서 무릎은 물론 몸 전체가 한결 가벼워져 있었습니다.

몸의 유연성과 더불어 마음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고갈되어있고 피폐하였던 마음이 정화되고,
변덕 심한 마음은 요가를 통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내 모습 이대로 나를 사랑할 줄 알게 된 것입니다.

내 안에 감춰져 있던 마음의 강인함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집중력, 감사, 자기 확신, 자신감, 겸손함이 커졌습니다.

나를 비우고, 또 한편으로는 채우는 시간을 통해
내가 기존에 원하고 좋아한다 생각했던 것들 속에서
더 좋은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비밀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과정은 아사나(자세)와 이론이 병행됩니다.
우리의 마음작용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이 되는지
또 이것이 우리의 육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게 해 주며,
요가 수련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줍니다.

요가 지도자과정은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었습니다.

언젠간 요가로부터 경험한 긍정적인 효과들을
다른 분들께도 전달하여

그분들의 몸과 정신을 치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여유와 쉼의 시간을 제공하면서
얻는 보람된 삶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