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들었던 지도자과정...
땡글이 (175.♡.4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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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01:01
나마스떼~^^
2018년 1회 이후 2019년 2회에 걸쳐들었던 지도자과정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18년은 어쩌면 제 인생에 있어서 요가지도자 과정은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용기내어 도전했습니다.
처음엔 '내가 과연 저 단상위에서 선생님들처럼 한시간을 채울수 있을까?'란 너무나도 작은 '나'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도자 수업의 회차가 지날 때 마다 '아,자격증만을 위한 수업이 아니구나'란걸 느끼며 한주 한주 지도법을 용기내어 발표(?)하며
자격증을 따고 지도법 발표를 받침 삼아 트레이닝 과정도 또 한번 용기내어 도전을 한후 작은 노력에 답해주시듯 감사하게 초보자수업과 출강경험,
그리고 기존에 없던 수업까지 만들어 주셔서 마음것 저를 펼칠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중간에 19년 지도자 과정을 다시 들었습니다.
18년에 들었던 과정은 긴장과 생소한 언어들을 접하며 한주 한주 지났다면 19년 다시 들었던 지도자 과정은 훨씬 마음의 여유가 있었던
지라 그렇게 힘들게만 느껴졌던 심화 아사나 시간도 나를 느끼며 진행 할 수 있었고 생소했던 요가 언어들도 귀에 들려오는걸 느끼며
애써 외우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스미듯 앎이 일어났고 이해도도 훨씬 (제 위치에서)깊어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까지 하기 위한 스승님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이 얼마나 크신지 2회의 걸쳐 들었던 지도자 과정으로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들이였습니다. 바로 지금.여기. 현재성에서 스승님과 선생님들께서 늘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