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제가 느껴던 체험을 카페에 올린 글을 복사해 왔어요.
16년 1월 30일 지도자반 수업에서 파당구쉬타아사나를 진행했습니다.
다리의 탄력을 어떤식으로 잡아줘야 되는지 좀 더 확실하게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자세를 3차례 정도 진행했던 것으로 지금 기억이 납니다.
파당구쉬타아사나를 진행하고 있는동안 자신의 상태가 어찌 변화되는지 살펴보라는 주문을 받아서 열심히
살펴볼려고 노력했습니다.
첫번째 진행했을때는 머리가 맑아진 느낌과 함께 골반의 따뜻한 열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두번째를 진행하고 올라와서 눈을 떴을때 요가원 바닥 색깔이 훨씬 더 연해지고 빛들이 포근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승님께서 자신이 느낀점이나 변화되는 것들을 느낀게 있냐고 물어보셨을 때, 두번째 진행하고 올라왔을때 느낀것들이
확실치 않은 것 같아 말은 안 하고, 세번째 자세를 들어 갔습니다~
세번째 하고 올라왔을 때도 마찮가지로 제 시야로 들어오는 색깔들이 연해지고, 빛들은 더 포근해져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라오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색깔들이 다시 진해지면서 전으로 돌아오게 됬습니다.
스승님께 이 체험을 말씀드리니, 마음이 지성의식쪽으로 가라앉을때 느낄수 있는 현상이라 했습니다.
내가 보는 시선에 따라 세상이 행복할수도, 슬플수도, 아름다울수도,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다른 세상에서
살아갈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